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서 뛰고 있느 지동원(20)이 후반 교체로 나와 팀 승리에 일조했다.
선덜랜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킬마녹의 럭비 파크서 열린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킬마녹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스테판 세세뇽과 코너 위컴이 터뜨린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동원은 코너 위컴과 함께 후반 11분 스티드 말브랑크와 아사모아 기안을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지동원은 들어가자마자 수비수를 제치고 중앙까지 치고 들어가 스테판 세세뇽에게 정확한 기회를 만들어줬으나 세세뇽의 슛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으며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37분 세세뇽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킬마녹은 후반 4분 게리 헤이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위컴은 후반 31분 아흐메드 엘모하마디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상대의 오프 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린 움직임이 좋았다.
선덜랜드는 오는 31일 번리, 내달 7일 하이버니언전을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ball@osen.co.kr
<사진> 선덜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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