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3, 볼튼 원더러스)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전열에 복귀했다.
볼튼 원더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의 긱레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3부 리그) 번리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브래드퍼드전에서 결장했던 이청용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까지 폰 블레이크와 교체될 때까지 시종일관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이청용이 살아나자 볼튼 또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볼튼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버리를 압박했다.
당연히 득점도 볼튼의 몫이었다. 볼튼은 전반 44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게리 케이힐의 추가골까지 잇달아 폭발했다.
한편 볼튼은 세 차례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8월 13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돌입한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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