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68분' 셀틱, 울버햄튼에 0-2 패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8 08: 26

'차미네이터' 차두리(31)가 선발 출전해 활약한 셀틱 FC가 평가전서 패했다.
셀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홈 구장인 셀틱 파크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친선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차두리는 모처럼 셀틱의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8분 동안 활약했다. 그는 상대의 프리킥을 몸으로 막아내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셀틱은 29분 제이미 오해러에게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28분 트와드지크가 자책골을 헌납하며 0-2로 패했다.
지난 24일 열린 하이버니언과 시즌 개막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차두리는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차두리는 마크 윌슨과 더불어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애덤 매튜스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셀틱은 정규시즌을 시작했지만 내달 8일까지 리그 경기가 없어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네 차례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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