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보스워스, 남친과 2년 열애 '마침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28 08: 25

또 한 쌍의 할리우드 공식 커플이 ‘남남’이 됐다. 인기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True Blood)’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34)와 영화 ‘워리어스 웨이’ 케이트 보스워스(28)가 2년간의 열애를 뒤로 하고 결별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고 27일(한국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소식통은 “(이들 커플이) 상호 합의 하에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벌써 며칠 지난 얘기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보스워스는 전 남자친구 올랜도 블룸과 다정한 포옹 장면을 연출했던 게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 때문에 블룸이 스카스가드-보스워스 커플의 결별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는 상황. 당시 스카스가드는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스카스가드는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 시리즈로 유명해진 스웨덴 출신 배우로 미국 문화 전반에 ‘뱀파이어 붐’을 이끈 장본인이다. ‘2010 스크림 어워즈’에서 최고 호러 배우상을 수상할 만큼 인기가 높다.
보스워스는 지난 1998년 영화 ‘호스 위스퍼러’로 데뷔한 후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수퍼맨 리턴즈’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말에는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워리어스 웨이’로 첫 방한해 관심을 모았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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