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사랑나눔 클리닉’ 참가 올스타 확정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8 08: 40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월 1일 열리는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에 참가할 K리그 올스타 선수 명단을 28일 확정했다.
올스타팀을 이끌 박경훈 제주 감독은 이동국(전북), 정성룡(수원), 윤빛가람(경남) 등 K리그 최고의 선수 21명을 뽑았다.
 

포지션별로 골키퍼 정성룡(수원), 이운재(전남), 수비수에 홍철(성남), 박용호(서울), 유경렬(대구), 곽태휘(울산), 배효성(인천), 김재성(포항), 미드필더에 설기현(울산), 김영후(강원), 윤빛가람(경남), 산토스(제주), 김정우(상주), 한재웅(대전), 에닝요(전북), 한상운(부산) 공격수에 이동국(전북) 김은중(제주), 데얀(서울), 김동섭(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제주)도 비록 행사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재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단에 포함했다.
올스타 선수에게는 자신의 사진과 이름을 새긴 ‘K리그 올스타 인증패’가 주어진다. K리그 올스타팀은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이 열리는 8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 파주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뇌성마비 장애우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과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등으로 함께 땀 흘리고, 선수 애장품 전달, 기념촬영, 함께하는 저녁식사로 유대의 시간을 보낸다.
한편 K리그 16팀 선수단과 임직원도 8월 3일까지 연고 지역에서 각각 ‘K리그 사랑나눔 릴레이’를 펼치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축구 재능 기부로 사랑을 실천한다. 
▲‘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 올스타 선수 명단
감독 박경훈(제주 유나이티드) *2010 최우수 감독
코치 최영준(제주 유나이티드)
닥터 김장렬(제주 유나이티드)
GK : 정성룡(수원 삼성), 이운재(전남 드래곤즈)
DF : 홍철(성남 일화), 박용호(FC 서울), 유경렬(대구 FC), 곽태휘(울산 현대), 배효성(인천 유나이티드), 김재성(포항 스틸러스)
MF : 설기현(울산 현대), 김영후(강원 FC), 윤빛가람(경남 FC), 산토스(제주 유나이티드), 김정우(상주 상무), 한재웅(대전 시티즌), 에닝요(전북 현대), 한상운(부산 아이파크)
FW : 신영록(제주 유나이티드), 이동국(전북 현대), 김은중(제주 유나이티드), 데얀(FC 서울), 김동섭(광주 FC)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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