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소금’이 두 배우의 강렬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남자(송강호)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송강호와 캐스팅 0순위로 꼽히는 차세대 여배우 신세경의 투 톱 캐스팅만으로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서로를 바라보는 두 배우의 클로즈업된 얼굴만으로도 강렬한 호소력을 전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두 눈 가득 눈물을 머금고 총을 겨누고 있는 신세경의 표정은 그를 죽여야만 하는 안타까움과 망설임 등 복합적인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이를 담담한 표정으로 받아주는 송강호의 슬픈 눈빛에서는 자신을 죽이려 하는 그녀를 도리어 지켜주려 하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진다.
여기에 “아저씨…미안” “괜찮아, 너라면” 이라는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대화식의 카피는 극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조합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푸른소금’은 천정명, 이종혁, 윤여정, 김뢰하, 오달수 등 충무로 최강의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미 올 추석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영상미가 돋보이는 화려한 액션으로 무장한 ‘푸른소금’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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