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개인에 따라 입맛과 취향이 다양화되면서, 패션스타일 뿐만 아니라 욕실 및 주방에도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와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에서도 개인의 욕구가 중요시되며, 개성을 드러내는데 주저 않는 젊은 소비자들의 성향을 겨냥하고 있다. 예전에는 여러 사람들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제품을 똑같이 찾는 군중심리를 이용했다면, 지금은 나만의 개성을 살린 독특하고 차별화된 것을 추구한다. 많은 휴식시간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리빙 트렌드를 알아보자.

★ 나만을 위한 '욕실' 디자인이 필요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욕실도 달라지고 있다. 싱글 족 및 각자의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지면서 나만의 맞춤형 욕실 스타일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욕실 브랜드 대림바스는 욕실 인테리어 풀 컨설팅인 '바스플랜(BATH PLAN)'를 실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욕실 인테리어 견적 및 시공 상담, 관리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해준다.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과 평형대를 고려한 맞춤형 욕실제품과 디자인을 제안한다.
특히, 욕실 전체적인 디자인 틀은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그 안에 구비되는 위생도기, 수전, 샤워부스, 타일 등 세부 아이템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소비자의 개성을 최대한 존중한다.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3000나이스티를 제안하며, 다용도 수납 행거를 설치해 수납을 돕는다. 이 콘셉트는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스타일과 그레이&블랙 모노톤의 심플 모던, 베이직한 내추럴 스타일 등의 욕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림바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욕실도 남들과 차별화된 실내공간을 꾸미기를 원한다.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욕실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개성을 살린 욕실은 재충전과 휴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새로운 욕실 문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다 똑같은 주방은 싫어, 맞춤형 가구가 뜬다!
우리들의 행복한 식탁을 책임질 주방에도 맞춤형 주문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리바트가 출시한 맞춤형 프리미엄가구 중, 상반기에 출시한 아르페지오는 이용자 중심의 버튼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선반이나 데드 스페이스를 장착해, 버리는 공간을 활용해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리바트의 사내 특판 사업부인 리빙시스 직매장을 오픈해, 본격적으로 맞춤형 주문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기존 부엌가구 '리첸' 위주에서 붙박이장, 거실 장, 침실가구 등 생활가구로 제품 라인을 확대했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 소재와 색상, 디자인 등을 차별화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바스플랜, 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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