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배우 하지원이 몸짱이 된 비결을 공개했다.
하지원은 27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참석해 "영화 '7광구' 촬영 전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웨이트, 수영, 골프, 테니스, 필라테스, 바이크 연습 등 했다"며 "내가 프로그램을 다 만들었다. 너무 힘들다 싶으면 그 자리에서 바꾸기도 했다"며 운동에 대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대한민국 여배우 중 근육량이 최고'라는 말에 하지원은 "근육질 몸매보다 탄탄하고 건강해 보이는 그런 몸이다"며 "운동을 하면서 볼살이 많이 빠질까 봐 골고루 많이 먹었다. 근육 운동하면서 3kg이 쪘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하지원은 "'7광구' 찍기 전에 산 스키니 바지를 입기가 어렵다. 그게 좀 슬프고 안타깝다"며 "하지만 주변에서 지금 이렇게 탄탄하고 근육 있는 거에 감사하라고 한다. 그래도 가끔 스키니 바지 입고 싶을 때 예전 몸매가 그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4일 개봉한다.
pontan@osen.co.kr
<사진>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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