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고 있는 ‘써니’가 감독판 포스터와 예고편에 이어 미공개 스틸을 추가로 공개했다.
오늘(28일) 개봉한 ‘써니 감독판’의 이번 미공개 스틸 사진에는 늘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던 칠공주들의 색다른 모습이 포함됐다.
학교 축제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수지를 보며 눈물을 쏟는 써니 멤버들의 모습 외에도 나미와 전 멤버 상미 사이의 갈등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또한 춘화를 위해 다시 뭉친 칠공주들의 기상천외한 장례식 댄스와 25년 만에 다시 만난 나미와 춘화의 눈물겨운 병실 대화도 보인다.

‘써니’의 가장 인상적인 씬으로 손꼽히는 이 장면들은 칠공주의 사연이 보강된 ‘써니 감독판’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전국 3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는 개봉 전 욕설이나 폭력 수위로 청소년 관람불가로 판정, 삭제되거나 수정돼야 했던 ‘써니’의 과거 에피소드를 강형철 감독의 의도대로 되살렸다.
또한 25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 멤버들의 사연이 설명되는 몇몇 장면이 보강돼 관객들의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80년대 복고문화를 밝고 유쾌하게 그려내 전 세대에 걸친 ‘추억공감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작품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써니 감독판’ 스틸 컷.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