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복지 시설 방문해 봉사 활동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28 16: 14

울산 현대가 자신들의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그라운드 밖으로 나섰다.
 
울산은 28일 오전 울산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참사랑의 집’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 선수단이 방문한 참사랑의집은 성인 지적장애인 7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3일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전남과 홈경기를 관전하는 등 축구에 대한 열정도 남다른 곳이기도 하다.
선수단은 도착 후 사인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 제공을 위해 배식과 식사 도우미 봉사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가장 밝은 표정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던 리그컵 도움왕 최재수는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가슴으로 항상 생각하고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 며 봉사활동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리그컵 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한 울산은 8월 6일과 27일에 열리는 홈 경기를 통해 선정된 4개의 단체에 각각 2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ball@osen.co.kr
 
<사진> 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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