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청소년관람불가 블라인드, 어떻게든 꼭 보겠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28 16: 43

배우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가 언론시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유승호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블라인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관람 등급 때문에 자신이 출연한 작품을 보지 못하는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승호는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아서 아직까지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후지 녹음을 하면서 조금씩 봤고 시나리오도 다 알고 있다”면서 “다른 분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장에서는 못 볼 것 같다”면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보든, 시사 때 무대인사 기다리며 뒤에서 살짝 보든 어떻게 해서든지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승호는 “최근 참여한 드라마, 영화가 많다”면서 “모두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두 눈으로 살인사건을 목격한 ‘권기섭’ 역을 맡은 유승호는 생에 첫 액션 연기를 통해 거친 남자로 변신했다.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경찰대생이 살인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감각만으로 보이지 않는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 간다는 내용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내달 11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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