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명예졸업'하는 가수 김범수가 연말까지 빽빽한 콘서트 일정을 세워뒀다.

김범수는 지난 상반기 방송 활동 때문에 소화하지 못한 콘서트 일정을 쭉 세우고, 관객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김범수의 한 관계자는 28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범수가 올 연말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연다. 계속 개최도시 수가 늘 예정이다. 거의 매주 주말마다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수의 콘서트는 '나가수' 출연 전에도 다채로운 쇼와 신나는 댄스 무대 등으로 입소문을 타왔다. '나가수'로 보다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준 만큼, 콘서트 레퍼토리 역시 한층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콘서트 타이틀도 '겟올라잇쇼-내가 범수다'로 지었다.
이 관계자는 "원래 예전 콘서트에서도 8090 음악들을 다양하게 편곡해서 메들리로 들려줬다. 춤도 많이 췄는데, 일반 대중분들은 잘 모르셨던 것 같다. 이제 '나가수'를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할 수 있게 되어서 이번 콘서트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그래서 콘서트 타이틀도 김범수가 '겟올라잇쇼'로 지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김범수의 콘서트에는 '님과 함께' 등 '나가수' 미션곡 무대를 비롯해 기존 히트곡을 다양하게 편곡한 무대가 준비될 예정이다. 첫 콘서트는 내달 2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만명 규모의 대형 공연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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