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후반기 첫 선 로페즈, 구원의 투구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29 05: 35

로페즈가 KIA 연패를 끊을 것인가.
29일 광주 KIA-넥센경기의 관전포인트는 후반기 3연패에 몰린 KIA의 행보이다. KIA는 아킬리노 로페즈를 내세워 연패탈출에 나선다. 로페즈는 전반기 막판 도진 옆구리 통증 때문에 등판간격이 다소 길었다. 올해 10승3패1세이브, 방어율 3.03을 기록하고 있다. 넥센을 상대로 2승1패 방어율 3.32. 
말할 것도 없이 KIA는 로페즈의 어깨에 3연패 탈출을 기대하고 있다. 전반기를 2경기차 선두로 마쳤으나 후반기 삼성과의 안방 3연전을 모두 내주고 1경기차 2위로 밀려났다. 선두탈환을 위해서는 로페즈의 호투가 절실하다. 옆구리 통증의 여파가 있는지가 최대의 관건이다.

넥센은 브랜드 나이트가 나선다. 올해 잘던지고도 3승9패로 승운이 없었다. KIA전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앞선 3경기 내내 선발투수도 이름을 올렸으나 서울에 내린 폭우로 내리 뒤를 밀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만큼 어깨에 힘을 비축했다. 다만 번번히 선발을 준비하다보면 리듬이 깨질 수도 있다.
변수는 지쳐있는 KIA 타자들. 장마기간중 거의 전경기를 소화하느라 피로도가 높다. 특히 타자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져 있다. 올스타 휴식기때 제대로 쉬지 못했다. 결국 힘좋은 넥센의 투수들을 상대로 득점력의 크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연패를 끊을 것인지 아니면 연패가 지속될 것인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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