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박시후가 사랑하는 여인 문채원을 위해 아름다운 희생을 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3회분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의 애절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궁궐 안에 경혜공주(홍수현 분)를 밖으로 꾀어내 황음한 짓을 했다는 오해로 김승유는 형벌을 받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는 세령이 경혜공주를 사칭하다 벌어진 일.
이를 두고 김승유는 사랑하는 여인 세령을 구하기 위해 거짓 증언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을 접한 세령은 경혜공주를 찾아 김승유를 살려달라고 요청했고, 경혜공주는 직접 왕에게 찾아가 김승유의 결백을 주장했다.
가까스로 형벌을 면하고 옥에 갇히게 된 김승유에 수양대군(김영철 분)은 더 강한 형벌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령은 자신이 김승유 집안의 원수인 수양대군의 딸임을 밝히기 위해 옥에 갇힌 김승유를 찾지만 그 자리에서 수양대군과 마주치며 험난한 미래를 예고했다.
한편 갈수록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는 '공주의 남자'는 이날 방송에서 9.8%(AGB닐슨미디어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ontan@osen.co.kr
<사진> '공주의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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