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시티헌터' 시청률 20% 진입 실패..'아쉬운 뒷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9 07: 24

'시티헌터'가 결국 시청률 20%의 고지를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시티헌터' 최종회는 전국기준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18.8%)보다도 0.8%포인트 하락한 성적. 종영을 앞두고 20%에 근접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막판 뒷심에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그러나 끝내 20%의 벽은 넘지 못했다.

 
그러나 최종회는 윤성(이민호 분)과 나나(박민영 분)의 아름다운 재회를 그리며 행복한 미래를 암시했다. 윤성의 아버지 이진표(김상중 분)는 자신이 최응찬(천호진 분)을 저격한 후 자신이 시티헌터라고 밝히며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윤성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던 것.
 
'시티헌터'는 청춘스타 이민호와 박민영의 열연, 김상중 천호진 김상호 등 중견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지며 호평받아왔다. 또한 비교적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스피디하게 전개되며 방영 기간 내내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KBS 2TV '공주의 남자'는 9.8%, MBC '넌 내게 반했어'는 5.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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