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정됐다.
아르헨티나의 국영통신인 '테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세 루이스 메이스네르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해 세르히오 바티스타(49) 감독의 후임으로 알레한드로 사베야(57) 감독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스네르 사무총장은 "새로운 감독은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사베야 감독이다"고 밝혔다.
사베야 감독은 '엘 마고'(마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아르헨티나 프로팀 에스투디안데스의 지휘봉을 잡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및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바 있다. 특히 클럽 월드컵에서는 바르셀로나를 2-1로 물리치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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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0 남아공월드컵 때 자국을 응원하는 아르헨티나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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