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최소경기 30세이브 타이 '-2'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07.29 08: 37

최소경기 30세이브가 보인다.
 
삼성 마무리투수 오승환(29)이 앞으로 등판하는 2경기에서 연속 세이브를 거두게 되면 역대 최소경기 3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역대 최소경기 30세이브 기록은 1994년 태평양의 정명원 선수가 기록한 37경기. 지난 28일까지 오승환은 35경기에서 28세이브를 거두고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2009년과 2010년 어깨 부상과 팔꿈치 수술로 시련의 나날을 보내고 올 시즌 전성기 때의 구위를 회복하며 역대 최고 마무리투수로 거듭나고 있는 오승환은 5월7일 대구 LG전에서 최소경기 10세이브 타이 기록을 작성했으며 6월19일 광주 KIA전에서도 1994년 정명원과 2006년 자신이 기록한 역대 최소경기 20세이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오승환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연속 시즌 30세이브를 선점한 후 세이브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2006년 아시아 최다세이브 기록인 47세이브, 2006~2007년에는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40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28일까지 통산 193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어 7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1999년 김용수와 2007년 구대성 선수에 이어 통산 3번째 2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며,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200세이브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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