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측 "표민수PD 연출 복귀, 장담 못해"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29 09: 56

"표민수 감독의 연출 복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측이 연출에서 손을 떼고 대본과 편집 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표민수 PD의 향후 거취에 대해 유동적이라고 입장을 취했다. 메인 연출자인 표 PD는 방영 초기, 작품의 시청률 부진 탓에 연출에서 물러났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제작진 측에서 표 PD가 완성도 높은 대본과 영상 편집을 위해 연출을 잠정 중단한 것일 뿐 하차나 교체가 아니란 입장을 전하면서 의혹이 사그라드는 듯 했다.

 
그러나 29일 오전 표 PD가 여전히 촬영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 다시 보도되면서 그의 연출 복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재발한 것.
 
이와 관련 '넌내반' 제작사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10회분 촬영이 시작된 현재까지 표 PD는 여전히 내부에서 대본과 편집 작업에만 매진하고 있다"며 "촬영장에 직접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대본과 편집이 더 중요하단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현재 표 PD의 상황을 전했다.
 
또 "그가 언제 촬영장에 복귀할 것인지는 현재로서 장담할 수 없다"며 "복귀 여부는 추후 드라마 전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명확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여 표 PD의 연출선 복귀에 대한 여전한 물음표를 남겼다.
 
한편 표 PD는 이달 중순경 촬영장을 떠난 뒤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넌내반'은 시청률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관계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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