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파브레가스 영입에 관심 없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7.29 14: 17

올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였던 알렉시스 산체스(22) 영입에 만족한 것일까.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40) 감독이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의 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26, 아스날) 영입에 관심 없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와 함께 파브레가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 왔다. 최근에는 과르디올라 감독 본인이 직접 파브레가스와 협상 소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 티아구 알칸트라(20)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자 파브레가스의 영입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
과르디올라 감독은 "티아구의 활약상이 놀랍다. 이전에 그가 보여줬던 플레이가 아니다"면서 "이런 선수를 발굴했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그는 득점 능력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을 내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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