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강예원 '퀵', 개봉 10일 만에 100만 돌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7.29 15: 51

스피드 액션물 ‘퀵’이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오후 배급사 측에 따르면 ‘퀵’은 이날 누적 관객수 100만 6000명을 넘어섰다. 20일 개봉한 영화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국내 전쟁 영화 ‘고지전’ 등 대작들과의 3파전에서 아쉬운 3위로 출발했으나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관객 수가 점점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퀵'의 흥행세는 개봉 10일 차를 맞은 현재 오히려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 화려하고 시원한 볼거리와 한국인의 정서에 꼭 맞는 유쾌한 웃음으로 ‘지루할 틈이 없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평균 8점대의 높은 평점과 더불어 SNS 등을 통한 빠른 입소문은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하다는 설명.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영화로 자리매김해 친구와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주말 조범구 감독과 배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등이 함께 하는 무대인사로 ‘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퀵’은 30분 안에 폭탄을 배달해야만 하는 위기에 처한 퀵서비스맨(이민기)과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 오토바이 위에 올라탄 아이돌 가수(강예원), 이들을 쫓는 교통경찰(김인권)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20일 개봉 이래 흥행 순항 중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퀵’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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