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서태지, 향후 계획은?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29 16: 42

서태지컴퍼니가 가수 서태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영화 개봉 외에는 공식 일정이 잡혀있지 않다"고 29일 밝혔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지아 측과 소송 합의를 마친 서태지는 현재 해외에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당분간 공식 일정은 없는 상태다.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영화 '서태지 모아이 : 더 필름'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정확한 개봉 시기는 그 이후에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서태지의 히트곡 ‘모아이’ 뮤직비디오의 미공개 장면을 담은 작품으로 메가박스 서태지 M관에서 상영된다.
 
컴백 계획은 아직 소속사에도 전달된 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오는 2012년이 서태지 데뷔 20주년인만큼 이를 기념하는 별도의 활동이 있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서태지는 이날 오전 이지아와의 합의에 대해 "본 소송으로 인해 이미 양측 모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고 원고 역시 실수를 인정 하였기에 부 제소 합의 등의 조건 만으로 원만하게 소송을 마무리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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