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머리에 사구맞고 병원 긴급후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29 20: 58

KIA 외야수 김상현(31)이 머리에 사구를 맞고 도중 교체됐다.
김상현은 2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네 번째 타석에서 왼쪽 귀쪽 헬멧에 투구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쓰러졌다.
상황은 6회말 나지완의 만루홈런이 터진 직후에 나왔다. 안치홍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교체등판한 넥센 투수 김상수가 던진 4구 직구가 그대로 김상현의 얼굴쪽으로 날아갔고 귀쪽 헬멧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그대로 쓰러진 김상현은 충격이 큰 탓인지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KIA 의무트레이너가 달려가 임시조치를 했다. 그러나 계속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고 밖에서 대기중인 응급차에 실려 지정병원인 한국병원으로 실려갔다. 정확한 상태는 검진결과를 받아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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