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배우 이범수가 심사위원계의 마에스트로 떠올랐다.
2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 드림마스터(멘토)로 출연 중인 이범수는 총 49인의 도전자 가운데 자신만의 제자 6명을 뽑아야하는 마지막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범수는 오디션에 앞서 “나의 모토는 생동감이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떤 순발력으로 생동감 있게 연기하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이범수를 드림마스터로 선택한 도전자는 49인 중 총 13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이미숙, 곽경택, 김갑수, 김정은은 모두 이에 크게 놀라며 박수를 보냈다. 미소를 머금은 이범수는 금세 날카로운 눈빛으로 심사에 임했다.
이범수는 주어진 상황을 도전자들에게 알리며 상황극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도전자 별로 개성 있는 무대를 꾸민 가운데 이범수는 “오고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있다.”, “본다”등의 발언으로 도전자들이 더욱 연기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왔다.
이에 도전자들은 “긴장된 무대에서 이범수의 말들은 몰입에 정말 도움을 줬다. 정말 그 상황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좋은 연기를 할 수 있게 잘 이끌어줬다”라며 이범수를 극찬했다.
오디션을 마친 이범수는 생동감 있고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보인 이나영, 조화영, 손덕기, 주희중, 엘리자베스홍, 허성태를 합격자로 꼽았으며 드림마스터 중 유일하게 자신을 지원해준 도전자 들 중에 6명을 선택했다. 다른 드림마스터는 지원자들 중 일부를 뽑은 후 탈락한 지원자 중 나머지 인원을 선택했다.
한편 드림마스터 당 6씩의 제자를 가지게 된 ‘기적의 오디션’은 총 30명의 합격자를 데리고 본격적으로 연기 수업에 돌입한다.
goodhmh@osen.co.kr
<사진> 기적의 오디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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