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롤러경기연맹(회장 유준상)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2011여수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감독과 코치 명단을 발표했다.
연맹은 지난 29일 선수선발 및 경기력강화위원회(위원장 김상훈)를 개최하여 감독 및 코치를 추천했고 회장단의 협의를 거쳐 총 8명의 감독과 코치진을 선임했다.
이번 선임은 지난 20일 마친 2011년도 1,2차 국가대표선발전의 결과를 토대로 경기력강화위원회에서 추천한 인사 중 상임이사회와 회장단의 협의를 거쳐 확정 발표했다.

남자 시니어 대표팀 감독으로는 전제원 대한롤러경기연맹 부회장이 발탁되었으며 남자 주니어 대표팀 감독으로 김형석 연맹 부회장이 지휘봉을 잡는다. 여자 시니어-주니어 대표팀 감독은 김기홍 안동시청 감독과 김경준 경기도롤러경기연맹 전무이사가 각각 맡게되었다.
감독들을 보좌할 코치진으로는 우기석 부산서구청감독(남자 시니어 코치), 성낙준 여수시청 감독(여자 시니어 코치), 김현석 대구 경신고 코치(남자 주니어 코치), 김정순 경남도청 코치(여자 주니어 코치)가 각각 뽑혔다.
또한 당초 2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한 대한롤러경기연맹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시니어부에 출전해야 한다는 국제롤러경기연맹의 규정에 의해 18세인 최광호(대구 경신고)를 시니어부로 출전시키고 당초 4위였던 박민용(전북 전주생명과학고3)을 주니어부로 추가 선발했다. 최광호는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인라인 1만m 부문 은메달리스트다.
국가대표팀은 '하나금융그룹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를 마치고 8월 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사진> 대한롤러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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