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WC 개막전서 잉글랜드와 0-0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30 07: 57

북한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회 첫 경기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열린 2011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 잉글랜드와 경기서 0-0으로 비겼다.
북한은 전반서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연속해서 걸리며 고전했고 주요 선수들이 자국 리그를 이유로 빠진 잉글랜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북한은 전반 43분 정일관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 다리 사이로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잉글랜드 역시 전반 44분 역습 상황서 빌리 노트가 헤딩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도 전반과 마찬가지의 양상으로 전개됐다. 박성철은 후반 들어 몇 개의 중거리 슛을 날리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고 잉글랜드도 후반 44분 베라히노가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슛을 날리는 등 재차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양팀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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