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장' 볼프스부르크, FA컵 1R 탈락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7.30 08: 15

'구파드' 구자철(22)이 결장한 볼프스부르크가 독일의 FA컵인 DFB 포칼 1라운드서 4부 리그팀에 무릎을 꿇었다.
볼프스부르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레드 불 아레나서 열린 DFB 포칼 1라운드 라이프치히와 경기서 2-3으로 패했다.
프리 시즌서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3골을 넣은 구자철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6분과 전반 17분에 공격수 다니엘 프란이 득점을 올리며 이변을 예고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25분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스르디안 라키치가 전반 28분에는 하산 살라하미치치가 연속해서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프란이 전반 추가 시간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다시 앞서 나갔고 후반전에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을 막아내며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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