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2011 두산 킬러' 사도스키, 이번에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30 08: 13

올 시즌 두산 베어스전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호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퇴출 위기를 벗어나 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우완 라이언 사도스키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사도스키는 14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점점 재계약 외국인 투수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두산전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 승리를 따낸 후 3연승을 달리는 중.

 
특히 사도스키는 두산 타선을 상대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빠른 공을 던지지는 못하고 있으나 스트라이크존에서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싱커가 상대 배트 중심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뒤늦은 후반기 첫 경기를 역전패로 내준 두산은 김선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김선우는 올 시즌 8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선발진 원투펀치로 분전 중이다.
 
김선우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굉장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국내 무대 복귀 이후 최초의 완봉승도 바로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나온 것. 두산에 강한 사도스키와의 맞대결인 만큼 일단 투수전 양상이 예상된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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