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은(하이코리아)이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50m에서 예선 탈락했다.
김달은은 30일 오전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평영 50m 예선에서 32초43으로 3조 8명 중 7위, 전체 38명 중 21위에 머물러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달은은 2009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31초08)에도 1.35초나 떨어지는 기록을 냈다. 준결승행 막차를 탄 제인 트레프(23·에스토니아)보다 0.43초 느렸다.
한국기록과 비슷한 기록을 냈다면 준결승행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달은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제시카 하디(24·미국)가 30초2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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