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신곡 '롤리폴리' 의상을 처음 접하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는 30일 "티아라는 복고의상을 처음 접하고 소속사의 김광수 사장님을 찾아가 못 입겠다며 펑펑 울었다"면서 "티아라가 당시에 '보핍보핍' 장갑보다 더 창피하고 이상해서 하기 싫었다. 꼭 엄마 따라서 벼룩시장에서 봤을 법한 의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티아라는 복고에 대해 지식이 없었을 때 소녀시대, 카라 등 다른 걸그룹처럼 이쁘고 깜찍한 옷을 입고 싶어 김광수사장님께 못 입겠다고 했으나, 사장님으로부터 혼났다"면서 "그러나 이후 입어보고나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티아라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보며 좋아해 주고 심지어 행사장에 갔을 때나 식당에 갔을때 어른들께서 옷을 어디서 구했냐며 옛날 생각난다고 말씀들을 하실 때 뭔가 뿌듯한 마음까지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바캉스와 잘 어울리는 '롤리폴리' 유로댄스버전을 내달 2일 공개한다.
rinn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