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다음주 초, 서태지 컴퍼니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맞다"고 30일 오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부 매체가 이날 "내용증명 발송은 아직 검토 중일뿐, 확정된 게 아니다"고 보도했으나 키이스트는 내부적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서태지컴퍼니 측의 보도자료에 비방 등의 내용이 있어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다음주 초 내용증명이 발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언론매체의 '아직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소식 전달에 조금 차질이 있었던 것 같다. 내용증명을 발송하기로 한 것이 맞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조치라고 본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지난 29일 서태지컴퍼니가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 중 '서태지 측은 추가소송의 여부도 검토한 바는 있으나 이지아 측도 본인의 실수를 인정한 상태이기에'라는 부분이 비방에 해당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서태지컴퍼니는 "사실을 전달했을 뿐, 비방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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