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최우석 쾌투' 장충고, 대전고 꺾고 16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7.30 15: 43

장충고가 에이스 최우석을 앞세워 대전고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장충고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선수권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대전고와의 경기서 릴리프로 나선 최우석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 등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장충고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며 오는 8월 2일 분당 야탑고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되었다.

 
대전고는 3회초 김지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장충고는 5회 홍성목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박찬호의 우전안타와 이승민의 희생번트, 이재록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뒤를 이은 홍성목의 투수 앞 스퀴즈번트 때 박찬호가 득점에 성공하며 결승점이 나왔다.
 
이후 장충고는 8회 박찬호의 2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4-1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선발 서덕원을 구원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우석은 6⅔이닝 3피안타(탈삼진 9개)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2번 타자 3루수 홍성목은 결승타점 포함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4회부터 1루수로 교체 출장한 8번 타자 박찬호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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