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광대뼈 함몰 수술‥전치 6주 진단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7.30 17: 07

KIA 외야수 김상현(31)이 광대뼈 골절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김상현은 30일 광주 전남대병원에서 함몰된 왼쪽 광대뼈 골절상 수술을 받았다. 오후 1시부터 수술을 받아 30분만에 끝났다. 다행스러운 대목은 복합골절상이 아니어서 핀을 꼽는 복잡한 수술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1주일간 입원치료후 4~5주는 가벼운 운동을 포함한 회복기를 갖는다. 회복기를 거쳐야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러닝과 타격은 못하지만 근력운동은 일찍 시작할 수 있다. 이르면 9월 중순, 늦어도 포스트시즌에서는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당한 최희섭은 깁스를 하지 않은채 2~3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아울러 로페즈는 재검결과 늑연골 염증부종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약간 부어올라 약 2주 정도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한편, 김상현에게 사구를 던진 넥센 투수 김상수는 31일 오전 전남대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할 예정이다. 주장인 강병식이 함께 동행해 미안함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원래 김상수는 어제(29일) 밤에 찾아 사과 하려했으나 병문안이 금지된데다 이날도 수술 때문에 병문안이 어려워 31일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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