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벌써 4경기 연속이다.
SK 외야수 안치용(32)이 후반기 4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안치용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쇼를 펼치고 있다. 데뷔 후 첫 4경기 연속 홈런.
지난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타석과 마지막 타석에서 올 시즌 1~2호 홈런을 한꺼번에 가동한 안치용은 28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1경기 2홈런에 이어 사흘에 거친 연타석 홈런. 여세를 몰아 29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SK 이적 후 처음으로 1번 타순에 기용된 안치용은 6회 선두타자로 나온 3번째 타석에서 한화 선발 안승민의 5구째 몸쪽 높은 139km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후반기 4경기 연속 홈런 포함 무려 5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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