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무도' 첫출연에 간지+예능감 폭발 '어떻게 참았대?'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30 19: 36

조인성에 이어 소지섭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소지섭이 출연했다. 소지섭은 평소 무한도전의 멤버 정준하와 두터운 친분을 가지고 있어, '무한도전'에서는 오래전부터 그에게 러브콜을 해온 상황이다.

 
특히 지난 4월 노홍철은 '조정 특집' 방송 중 “소지섭이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는 루머를 유포한 뒤, “억울하면 나와서 해명하라”고 하며 소지섭에게 출연을 종용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이날 소지섭이 등장하자, 조인성 출연때와 같은 호들갑으로 그를 반겼다.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아우성을 쳤고, 하하는 소지섭의 브랜드 마크를 테이프로 막아주며 '소지섭의 가슴을 만졌다'며 좋아했다.
 
이날 소지섭은 "예능에 단독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며 "정준하와의 친분때문에 나온 건 아니다. 평소 친하지도 않다"고 폭로해 정준하를 당황케 했다.
 
소지섭은 "노홍철 방송에서 결별설을 이야기한 후 전화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활동 안할때 나 때문에 화제되니까 좋지 않았냐"며 소지섭을 놀렸다. 또 '최근에 '여친이랑 안좋게 헤어지지 않았냐'고 끈질기게 묻자, '당신이 그런 거 아냐? 술 먹고 전화하지?'라고 받아쳤다.
 
또한 유재석은 '섭아'라고 부르며 친한 척을 하고 "내 결혼식에 왔지?"라고 말했고, 소지섭은 "두번째는 꼭 가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자신을 막 대해달라'던 소지섭은 노홍철이 깐죽대고, 하하가 로우킥을 하자 참지 못하며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소지섭은 이날 남다른 간지로 트레이닝복에도 물에 빠져져서도 멋진 모습을 유지했다. 하지만 그는 '조인성보다 잘 생겼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인성이가 잘 생겼다"며 "난 잘생긴 얼굴은 아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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