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C 3차예선 쿠웨이트-UAE-레바논과 한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7.31 03: 53

월드컵 3차예선서 한국이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 추첨이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직행한 5팀과 2차 예선을 통과한 15팀 등 총 20개 팀이 이날 조 추첨을 통해 4팀씩 5개조로 나뉜 후 대진이 결정됐다.

아시아지역 20개 팀은 이달 발표된 FIFA랭킹에 따라 5팀씩 4개 포트로 배정됐다. 1번 포트에는 한국(28위)을 비롯해 일본(16위), 호주(23위), 이란(54위), 중국(73위)이 들어갔다.
2번 포트에는 우즈베키스탄(83위), 카타르(90위), 요르단(91위), 사우디아라비아(92위), 쿠웨이트(95위) 등이 속했다. 3번 포트는 모두 중동 국가(바레인, 시리아, 오만, 이라크, UAE)로 결정됐다. 4번 포트에는 북한(115위)을 비롯해 태국(119위), 싱가포르(131위), 인도네시아(137위), 레바논(159위)이 포함됐다. 각 포트에서 1팀씩을 뽑아 5개조를 구성했다. 
추첨 결과 한국은 가장 마지막에 조가 배정돼 쿠웨이트, UAE, 레바논과 함께 B조에 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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