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측 "'부상' 유승호, 향후 액션신 최소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7.31 09: 06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유승호가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SBS '무사 백동수'에 출연 중인 유승호는 지난 29일 빗길 교통사고 이후 정밀검진 결과, 광대뼈가 함몰되지는 않았지만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사고 이후 다행히 얼굴에 붓기가 없고 물체에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괜찮다는 병원 측의 소견과 본인의 촬영 참여의지가 강해 제작진은 30일, 조심스럽게 촬영 참여 결정을 내린 것.
앞으로 유승호는 촬영이 없는 쉬는 시간에는 보조 기구를 착용, 휴식을 취하며 최대한 부상 부위를 돌볼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무리한 액션이나 대사 분량을 조정해가며 향후 그의 촬영분은 액션 장면을 최소화하고 드라마 위주로 대본을 수정하고 있다.
제작진은 " 유승호가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며 촬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라며 "의연한 자세에 놀랐고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 30일 남양주에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기도. 제작진이 마련해준 케이크를 받은 유승호는 "스태프 여러분들 걱정 덕분에 부상이 크지 않아 다행이고 감사드린다" 라며 말해 어린나이에도 불구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issu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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