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김기태 수석코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키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7.31 16: 04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그러나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
LG 트윈스가 31일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김기태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전격 교체했다. 김영직 코치는 2군 감독으로 옮겼다.
보직 변경은 31일 갑자기 결정됐다.

발표 후 잠실구장 감독실에서 만난 박종훈 감독은 "작은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으로 보면 된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는 과정에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최근에 다시 팀 분위기가 회복하는 단계지만 선수들이 더 활기차게 하는 바람에서 김기태 2군 감독을 1군 수석코치로 올렸다"고 말한 뒤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진철 LG 운영팀장도 "김기태 수석 코치는 선수 경력도 출중하고 카리스마도 있다. 선수들과 관계도 좋다"고 말한 뒤 "1군에 올라와서 음으로 양으로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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