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YB, 자우림 등장에 "라이벌 구도 좋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7.31 18: 24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YB 윤도현이 자우림의 새로운 등장에 "라이벌 구도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3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지난 주 탈락한 옥주현에 이어 김윤아가 메인 보컬로 있는 밴드 자우림이 입장했다.
 

자우림의 새로운 합류에 가수들은 긴장했다. 김범수는 "이제는 YB도 긴장해야 하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고, 조관우는 "역시 '나가수'에는 아무나 오지 않는다"라고 놀라워했다. 박정현은 "드디어 YB를 긴장시킬 수 있는 팀이 나타났다"라고, 장혜진은 "정말 더 재미있어 지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윤도현은 "(록 밴드로) 라이벌이 생기면 자극되고 좋을 것 같다"라며 자우림의 합류에 만족감을 표했다.
프로그램에서 YB와 함께 록 밴드로 다양성을 넓힐 자우림은 YB와 비교하는 질문에는 "둘 다 직구를 던지는 밴드인데 YG가 록 밴드라면 자우림은 팝 밴드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등수에는 "3,4 등 정도가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우림 멤버들은 출연 이유에 대해 "노래 가사를 듣는 풍토가 없었는데 '나가수'는 그게 좋았다", "우리가 나가면 몇 등 쯤 할까가 궁금했다" 등을 꼽았고, YB가 주먹을 쓰는 느낌이라면 본인들은 보자기를 내겠다며 같은 장르더라도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자신했다.
자우림은 자문위원단으로부터 한국의 대표 여성 보컬 록 밴드로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세계를 갖고 있어 몽환적이고 시니컬한 음악부터 발랄하고 즐거운 음악까지 소화 가능하며 자유로움이란 록의 정신을 지닌 밴드란 평을 들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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