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국내 블록버스터 ‘고지전’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휴먼 대작 ‘고지전’은 총 18만413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휴먼 대작 ‘고지전’은 지난 20일 개봉한 후 12일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 1일까지 누적관객수 163만5877명으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2위는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이 차지했다. 총 17만7474명의 관객을 동원한 ‘퀵’은 누적관객수 143만6177명을 기록했다.
3위는 개봉 이후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차지했다. 하루 동안 모두 15만6468명의 관객을 동원한 ‘죽음의 성물2’는 누적관객수 375만23명을 나타냈다.
4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스터 어벤저’가, 5위는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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