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조인성이 9월 말 스크린 복귀작인 ‘권법’ 촬영에 들어간다.
조인성은 지난 달 31일 서울 중앙대 아트센터에서 제대 후 가진 첫 공식 팬 미팅 자리를 통해 앞으로의 영화 촬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조인성은 “곧 영화 ‘권법’ 촬영에 들어간다. 그 동안의 작품들보다 좀 더 밝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약간 밝고 귀여운 인물을 통한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배우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식 팬클럽 ‘인성군자’ 6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조인성은 직접 진행을 맡는 동시에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 등 팬들 위한 감미로운 노래 선물 전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조인성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권법’은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SF 판타지 영화.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 ‘권법’이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된 여자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기에서 구한다는 내용이다. 조인성은 주인공 ‘권법’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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