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 종결자 '스페셜포스2', 11일 대망의 공개서비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8.01 10: 42

대한민국 FPS의 종결 '스페셜포스2'가 모든 훈련을 마치고 실전에 투입된다. 2011년 FPS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페셜포스2'가 오는 11일 대망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FPS명가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스페셜포스2'가 ‘오픈 리허설’을 성황리에 마치고, 8월 11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스페셜포스2'의 대규모 오픈 리허설이 진행된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총 150만 명의 이용자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했고, 이중 20만 명 이상이 게임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85분으로 어지간한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테스트 때 보다 길었으며, 전체 이용자의 30% 이상이 4일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할 정도로 게임의 몰입도가 뛰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된 오픈 리허설 기간 동안 단 한번의 서버 점검이나 서비스 중단 없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해, 완성된 서버 기술력을 검증 받은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일반적으로 언리얼 엔진3을 사용한 게임의 PC사양이 높고, 서비스 초기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시장의 우려를 말끔히 해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상병 계급 이상만 만들 수 있는 게임 속 모임인 클랜 수가 1만 개에 육박했으며, 다른 FPS게임에서 넘어 온 유명 클랜들과, 신규 클랜에는 벌써부터 제한선인 100명의 클랜원이 모두 차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공개서비스에 대비해 활발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
CJ E&M 넷마블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사업부장은 “'스페셜포스2'가 오픈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참가해 주시고 의견 주신 모든 이용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다가올 공개서비스에서는 '스페셜포스2'만의 탁월한 게임성은 물론 신규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니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 4일간의 짧은 오픈 리허설을 진행한 '스페셜포스2'가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issionSF2)을 통해 이용자와 허물없이 소통하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본 이용자들의 긍정적 입소문이 만나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스페셜포스2'의 자유게시판에서 이용자 ‘moonshine55’는 “지금까지 다른 FPS 게임들을 많이 해봤지만 비공개테스트부터 이번 오픈 리허설까지 보여준 '스페셜포스2'의 완성도는 가히 독보적”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용자 ‘ttt5’는 “쏘고 맞추는 기본 재미가 뛰어나고, 전력 질주 기능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가능한 점, 반응하는 지형 지물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 또한 '스페셜포스2'만의 재미”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FPS의 종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개서비스를 준비중인 '스페셜포스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f2.netmarble.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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