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아이돌 가수 김동준(제국의 아이들)과 한그루의 짜릿한 스킨십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에서 놀이동산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던 김동준과 한그루가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당황해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김동준은 '소녀K'에서 전학생인 주인공 한그루(차연진 역)에게 한눈에 반하는 킹키남 ‘고영민’ 역을 맡아 열연한다. 한그루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소녀K' 비하인드 촬영영상물을 통해 공개된 문제의 장면은 월미도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연기를 촬영하던 도중 발생했다. 디스코팡팡을 타던 중 한그루의 교복치마가 들썩이자 김동준이 자신의 다리를 한그루 다리에 올려놓으며 안전벨트 역할을 하며 고정 시켜준 것. ‘매너다리’를 선보인 김동준은 디스코팡팡 운행이 끝나자 머쓱해하며 수줍어했다는 후문이다.

뿐 아니라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해맑은 모습과 시청자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모습이 함께 영상에 담겨있어, '소녀K'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 은근히 잘 어울린다”, “매너남 종결자 김동준”, “대세 김정태에 이어 김동준까지…한그루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동갑내기 한그루와 김동준의 풋풋한 데이트 장면은 '소녀K'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 27일 밤12시 첫방송되는 '소녀K'(3부작)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린 미소녀 킬러 액션물. CJ E&M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TV무비로 CJ E&M의 제작역량을 총동원해 100% 자체제작으로 진행,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 김종현 영화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파격적인 액션, 감각적인 영상미 등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급 TV무비를 선보인다. 한그루, 김정태, 전미선, 백도빈, 박효주, 김동준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열연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CG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