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말과 함께한 두 번째 영화, 전문가 다 됐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1 11: 37

배우 유오성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환경 감독의 감동 드라마 ‘챔프’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오성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 ‘챔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각설탕’에 이어 두 번째로 말을 주제로 한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유오성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짐승에 대해 인격화해서 생각할 정도가 됐다. 말 다루는 일은 자신있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입을 열었다.

이어 “10년 내로 비슷한 영화가 명함도 못 내밀만큼 좋은 영화를 만들자고 감독과 의기투합해 찍었다”면서 “8개월 동안 촬영하고 후반작업 중인데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관객 분들도 만족감을 느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챔프’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함께 역경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감동 드라마. 극 중 유오성은 꿈에 도전하는 기수 ‘승호’(차태현)의 최고 조력자인 윤 조교사 역을 맡았다. 9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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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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