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소셜커머스의 만남, ‘에코프라이스’ 오픈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01 12: 02

신간도서 ‘너무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물건이야기’ 증정 이벤트 마련
의식주에 관한 친환경 소재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이란 자연환경을 오염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나 제품을 일컬으며, 이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을 자각하는 데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열풍 속에서 기업이나 정부, 단체 들도 환경친화적인 정책이나 이미지를 내세우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역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거나 정책과는 다른 방향의 행동을 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인 경우도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이에 말뿐인 그린워싱을 지양하고 진정한 그린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코피플이 나타났다.

진정한 친환경 자연주의 가치의 실현을 담은 에코커머스(ECO-COMMERCE) 사이트인 ‘에코프라이스’(www.ecoprice.co.kr)는 소셜커머스에 친환경이라는 개념을 접목시켜 누구나 에코상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8월 1일 오픈한 에코프라이스는 하루 한 가지의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며, 베지닥터와 같은 전문기관이나 단체, 협회 등과 꾸준한 협업을 바탕으로 에코피플을 위한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코프라이스가 첫 상품으로 선보인 것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통해 자연의 이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김영사의 도서다. 도서를 구매하는 고객 중 총 300명에게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의 뒷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는 신간도서 '너무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물건이야기'를 추가로 증정한다.
에코프라이스 관계자는 “자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책”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혜택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갖는다면 누구나 에코피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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