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위엄이 그대로 드러났다. KIA 타이거즈 우완 에이스 윤석민이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7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윤석민이 기자단 유효 투표수 22표를 모두 얻으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7월 MVP로 선정되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13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5(1일 현재)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윤석민은 팀의 선두권 순항을 이끌고 있다.

특히 윤석민은 7월 한 달간 5경기서 3번의 완봉승(1승은 6회 강우콜드)을 포함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평균자책점 0.73으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다. 한 달간 피안타율도 1할5푼1리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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