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박해일 “첫 액션작, 초반이 아쉽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1 16: 47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베일을 벗었다.
‘최종병기 활’은 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 시사를 갖고 최초로 영화를 공개했다.
이날 언론시사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한 박해일은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액션은 나에게 첫 경험이라 할 수 있다”며 “고됐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대 지나서 액션을 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20대 때 했더라도 비슷했을 것 같다”면서 “사고당하지 않게 조심해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초반 부분에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가다 보니 놓친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박해일은 극 중 인조반정으로 인해 일가족이 몰살당하고 누이 자인과 단 둘이 세상에 남겨진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로 분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를 들고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든다는 내용으로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8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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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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