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여배우 이나영의 거취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
이나영은 지난 4월 초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와 5년 계약이 만료된 후,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담당 매니저와 회사를 나와 개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후 이나영이 다른 소속사를 찾아 전속 계약을 할지 아니면 1인 기업 형태로 독립할지를 두고 연예가 안팎의 관심이 비상했다.

키이스트와 결별한지 4개월째,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나영은 현재 국내 톱 남녀배우가 소속된 유명 매니지먼트사와 전속 계약 여부를 두고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여러 매니지먼트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그녀는 최근 한 매니지먼트사를 염두에 두고 조율 중이다. 이나영 측 관계자 역시 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금주 안으로 새 소속사를 들어갈지 아니면 1인 기업 형태로 독립할지 최종 결정이 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나영이 현재 계약을 타진 중인 매니지먼트사의 소속 배우와 각별한 친분을 지녔으며 매니저들 간의 친분도 두터워 함께 일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만일 계약금이나 처우 등 현실적인 조건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1인 기업 형태로 독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과연 이나영이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될지, 김태희 전지현 등의 케이스와 같이 1인 기업으로 독립하는 길을 택할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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