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활’ 감독 “위험한 장면 많아 배우들 고생 많았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01 16: 57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베일을 벗었다.
‘최종병기 활’은 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 시사를 갖고 최초로 영화를 공개했다.
이날 언론시사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한 김한민 감독은 위험한 액션 장면이 많아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위험한 촬영이었던 만큼 긴장하고 대비를 많이 했다. 특히 절벽 장면에서는 낙석이 많아 위험했고 말을 많이 타야 했기 때문에 배우들이 많이 위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장면에서는 낙마를 한다던지 발을 삔다던지 위험한 상황들이 있지만 매일 사고 없이 끝낼 수 있도록 빌었고 다행히 잘 끝났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활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고증을 거치면서 다채로운 활들이 많아 놀랐다”면서 “극 중 나오는 활은 그 중 대표적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종병기 활’은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이 활 한 자루를 들고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든다는 내용으로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다. 8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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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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