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게임 도전 상금 700만원 '전액 기부'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01 16: 54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게임 도전으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해 화제다.
 
광희는 지난 7월 31일 방송된 MBC ‘사소한 도전 60초’에 출연해 8단계까지 성공해 총 7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광희는 이 상금 전액을 어린이 보육시설에 기부했다.

광희는 게임에 도전하기에 앞서 “상금을 획득한다면 멤버들과 봉사활동을 갔던 어린이 시설에 기부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들을 위해 게임에 임했다는 광희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를 보이며 '카우보이 줄 던지기' '탑 쌓고 내리기' '수박에 카드 꽂기' 등 연달아 게임을 성공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제국의 아이들 멤버 민우가 광희의 도우미로 나서 특유의 춤 실력을 선보이며 광희를 응원하는 한편, 5단계 ‘낙하 지점 포착 게임’에서 직접 서포터로 게임을 통과하기도 했다.
 
광희는 컵 안 물위의 탁구공 입으로 불어 다른 컵으로 옮기는 미션 8단계를 성공한 뒤 9단계 손 안대고 너트 쌓기 게임에서 안타깝게 실패해 7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소속사 측은 "광희를 비롯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그간 팬들이 보내온 쌀 화환과 장난감, 학용품 등을 수원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기증해 왔다. 이에 광희의 도전으로 획득한 상금 역시 그곳에 전달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희가 아이들에게 자신이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는데 크게 기뻐했다. 금액에 의의를 두기 보다 앞으로도 실질적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희가 속한 제국의 아이들은 스페셜 싱글 'Exciting'의 더블 타이틀 곡 'heart for 2'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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