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리그 올스타 사랑나눔 클리닉’이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NFC(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올스타팀은 뇌성마비 장애우로 구성된 곰두리 축구단과 축구 클리닉, 미니게임 등으로 함께 땀 흘리고, 선수 애장품 전달, 기념촬영, 함께하는 저녁식사로 유대의 시간을 보낸다.
올스타팀을 이끄는 박경훈 제주 감독을 중심으로 포지션별로 골키퍼 정성룡(수원), 이운재(전남), 수비수에 홍철(성남), 박용호(서울), 유경렬(대구), 곽태휘(울산), 배효성(인천), 김재성(포항), 미드필더에 설기현(울산), 김영후(강원), 윤빛가람(경남), 산토스(제주), 김정우(상주), 한재웅(대전), 에닝요(전북), 한상운(부산) 공격수에 이동국(전북) 김은중(제주), 데얀(서울), 김동섭(광주)이 이름을 올렸다.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제주)도 비록 행사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재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명단에 포함했다.
올스타팀에서 설기현이 클리닉중 환하게 웃고 있다./ rumi@osen.co.kr